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 관람객 80만 명 돌파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 관람객 80만 명 돌파
  • 김종현 기자
  • 입력 2013-01-08 11:24
  • 승인 2013.01.08 11:24
  • 호수 975
  • 6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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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남대 본관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대통령의 별장으로 알려진 청남대가 지난해 80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지난 4일 2012년 청남대 관람객이 80만43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1년 70만1119명 보다 14% 중가한 것으로 2004년 100만 명 방문 이후 최대치다.

이에 따라 수입 역시 크게 증가해 입장료와 주차료등 총 26억6400만 원의 수입을 거두며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이에 대해 청남대 측은 그동안 대통령길, 대통령 광장 등 인프라 구축과 봄철 영춘제, 가을철 국화축제, 대통령 주간행사 등 대대적인 이벤트의 개최, 수학여행단, 산악회, 종교단체 등 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특별 홍보 및 마케팅을 펼친 결과로 분석했다.

또 2011년 7월부터 승용차 입장을 허용하면서 청남대 접근성이 향상된 점도 증가 요인으로 꼽았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개방 10주년을 맞는 올해는 볼거리와 체험거리, 풍성한 사계절 테마축제를 비롯해 특색 있는 주말 문화예술공연과 역대 대통령 주간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대통령 역사교육관 건립 마무리와 신규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관광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todid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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