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뚜레쥬르, 중국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CJ푸드빌 뚜레쥬르, 중국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 강길홍 기자
  • 입력 2013-01-08 10:43
  • 승인 2013.01.08 10:43
  • 호수 975
  • 39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강길홍 기자] CJ푸드빌(대표 허민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중국의 사천성성도복덕락찬음관리유한공사(이하 복덕락유한공사)와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하고 상해 민항구 훙첸루 지역에 1호점을 오픈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중국 북경에서 열린 MF 체결식에는 CJ푸드빌 허민회 대표와 복덕락유한공사의 모회사인 사천자동차운수성도공사의 양웨이민 동사장, 허진 부총경리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복덕락유한공사의 모회사인 사천자동차운수성도공사는 1950년에 설립돼 운송·외식·관광·부동산사업 등을 운영 중인 기업으로, 60여개의 계열사와 자회사 및 지분회사를 소유하고 있다.

이날 MF 체결식에 참석한 양웨이민 동사장은 “북경에서 운영 중인 프리미엄 베이커리 뚜레쥬르를 보고 성공에 확신이 들어 이번 계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중국 사천성지역에서 향후 5년 내 100개 이상 매장을 오픈하고 뚜레쥬르를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뚜레쥬르는 복덕락유한공사와의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사천성지역 내 뚜레쥬르 운영 권한을 제공하면서 매장 출점 및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된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이번 계약이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로는 첫 중국 MF 체결이라는 데 의미가 크다”며 “국내에서 이미 확장자제를 선언한 만큼 2013년부터는 해외사업에 더욱 집중해 국내 토종브랜드를 글로벌 No.1 브랜드로 멋지게 키우는 모습을 꼭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slize@ilyoseoul.co.kr

강길홍 기자 slize@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