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프로축구연맹 총재 사퇴…당분간 김정남 대행체제
정몽규 프로축구연맹 총재 사퇴…당분간 김정남 대행체제
  • 고은별 기자
  • 입력 2013-01-08 09:24
  • 승인 2013.01.08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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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규(51)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사진자료=뉴시스>
[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정몽규(51)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가 3주 앞으로 다가온 제52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를 위해 총재직을 사퇴했다.

정 총재는 지난 7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프로축구연맹 임시이사회 및 총회를 통해 총재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정 총재는 2011년 1월 27일 프로축구연맹 수장에 오른 후 3년의 임기 중 1년을 남긴 채 중도 하차하게 됐다.

연맹 정관 제3장 19조에는 ‘총재가 사임, 해임 등의 사유 또는 질병, 사고 등 부득이한 사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부총재 또는 총회에서 선출된 자가 그 직무를 대행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에 따라 프로축구연맹은 당분간 김정남 부총재가 권한 대행을 맡는다. 새로운 총재의 임기는 오는 15일 정기이사회와 총회에서 결정된다.

eb8110@ilyoseoul.co.kr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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