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는 매트릭스 시리즈로 유명한 헐리웃 영화감독 라나 워쇼스키, 앤디 워쇼스키 남매와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연출한 톰 티크베어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특별 출연한 배두나는 “처음엔 영어를 잘 못했다. 지금도 배우는 입장이다. 알아듣는 건 이전보다 확실히 나아졌고, 말하는 건 실수할까봐 잘 못 뱉는다”고 말했다.
그러자 톰 티크베어는 “지금은 훌륭하죠”라고 배두나를 치켜세웠다.
특히 MC 유세윤이 “영어 실력만 가지고 배두나와 비(정지훈)를 비교하면 어떠냐”고 묻자 라나 워쇼스키는 “우린 그런 비교 안 해요”라고 센스 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워쇼스키 남매는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개봉을 앞두고 지난 2일 한국을 방문했다.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