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원은 4일 김 회장을 수감 중인 서울남부구치소 측이 이날 오전 서울고법 형사7부(윤성원 부장판사)에 구속집행정지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구치소 측은 김 회장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해 구속집행을 정지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회장은 최근 진행된 공판에서 얼굴 등이 붓고 눈을 잘 뜨지 못하는 등 나쁜 건강 상태를 보인 바 있다.
법원 관계자는 “재판부가 아직 건의서를 검토하지 못했다”면서 “심문 등 추후 절차는 재판부가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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