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구치소, 김승연 한화 회장 구속집행정지 건의
남부구치소, 김승연 한화 회장 구속집행정지 건의
  • 유수정 기자
  • 입력 2013-01-04 14:43
  • 승인 2013.01.04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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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사진자료 = 신화 / 뉴시스>
[일요서울 | 유수정 기자] 서울남부구치소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항소심을 심리 중인 재판부에 구속집행정지를 건의했다.

법원은 4일 김 회장을 수감 중인 서울남부구치소 측이 이날 오전 서울고법 형사7부(윤성원 부장판사)에 구속집행정지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구치소 측은 김 회장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해 구속집행을 정지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회장은 최근 진행된 공판에서 얼굴 등이 붓고 눈을 잘 뜨지 못하는 등 나쁜 건강 상태를 보인 바 있다.

법원 관계자는 “재판부가 아직 건의서를 검토하지 못했다”면서 “심문 등 추후 절차는 재판부가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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