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는 매트릭스 시리즈로 유명한 라나 워쇼스키, 앤디 워쇼스키 남매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MC 강호동은 워쇼스키 남매를 응원하러 온 배우 배두나에게 “워쇼스키 남매에게 한국말을 많이 가르쳐줬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라나 워쇼스키는 “대박”이라고 외쳐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배두나는 “대박은 좋은 뜻이니까 영화의 대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알려줬다. 하지만 한국에 오니 ‘대박’이란 말을 잘 안 써 서운해 하시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라나 워쇼스키는 또 한 번 “행쇼”(행복하십쇼)를 외쳐 모두의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워쇼스키 남매는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개봉을 앞두고 지난 2일 한국을 방문했다.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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