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농구선수’, 르브론 제임스로 선정
‘올해의 농구선수’, 르브론 제임스로 선정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3-01-04 14:21
  • 승인 2013.01.04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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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브론 제임스 <사진=마이애미 히트 공식 홈페이지>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의 르브론 제임스(29)가 미국농구협회 선정 2012년 올해의 남자 농구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농구협회는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르브론 제임스를 올해의 남자 농구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르브론은 지난 1980년 처음 상이 제정된 이후 역대 33번째 수상자가 됐다.

제임스는 지난 시즌 소속팀 마이애미의 NBA 파이널 우승에 앞장서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더불어 정규리그와 파이널 최우수선수상(MVP)을 동시에 석권하기도 했다.

그는 정규리그에서 평균 27.1점 7.9리바운드 6.2어시스트 1.9스틸의 기록을 남겼다. 파이널 5경기에서도 평균 28.6점 10.2리바운드 7.4어시스트 1.6스틸을 올렸다.

지난 런던올림픽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만개했다. 평균 13.3점 5.6리바운드 5.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미국대표팀의 올림픽 2연패 달성에 일조했다.

한편 올해의 선수로 뽑힌 제임스에 대해 마이크 슈셉스키 미국대표팀 감독은 “대표팀의 가장 중요한 선수였다. 놀라운 리더십을 보여준 리더이자 최고의 플레이 메이커였다”고 평가했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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