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가처분 신청, “수입 정산 받지 못했다” 주장
블락비 가처분 신청, “수입 정산 받지 못했다” 주장
  • 정시내 기자
  • 입력 2013-01-04 13:54
  • 승인 2013.01.04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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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블락비 <사진자료 = 뉴시스>

그룹 블락비가 4일 소속사 ㈜스타덤을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블락비 측은 신청서에 “더 이상 소속사를 믿고 연예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의무위반을 이유로 한 해지 통지이기 때문에 전속계약은 효력이 없어졌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락비 측은 “소속사가 적절한 교육 기회와 장소를 제공하지 않았고, 활동을 개시한 2011년 4월부터 1년 가까이 수입을 한 번도 정산하지 않았다”며 “소속사대표는 미성년자인 가수 부모들한테 총 7000만원을 받아 챙긴 후 잠적했다”고 밝혔다.

또 “적절한 교육 기회와 장소를 제공받지 못했을 뿐더러 식비와 차비를 직접 부담하고, 외국에 나가 공연이나 인터뷰를 할 때도 매니저 등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7인조 그룹 블락비는 리더 지코를 중심으로 피오, 태일, 재효, 비범, 유권, 박경으로 구성, 지난 2011년 데뷔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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