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자막 실수, 김영하 작가가 김항아로…‘질타’
무릎팍도사 자막 실수, 김영하 작가가 김항아로…‘질타’
  • 김선영 기자
  • 입력 2013-01-04 13:52
  • 승인 2013.01.04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무릎팍도사 자막 실수 <사진출처=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방송 화면 캡처>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가 자막 실수를 해 시청자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는 매트릭스 시리즈로 유명한 헐리웃 영화감독 라나 워쇼스키, 앤디 워쇼스키 남매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강호동은 “한국에 대해 우리보다 많이 알고 계신다”며 “작가 분들도 많이 알고 계신다”고 워쇼스키 남매를 칭찬했다.

그러자 라나 워쇼스키는 “김영하 작가의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와 ‘빛의 제국’, 그리고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를 읽었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때 자막에는 김영하 작가의 이름을 김항아 작가로 잘못 표기하는 실수가 벌어져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무릎팍도사 자막 실수에 시청자들은 “김항아는 ‘더킹 투하츠’에서 하지원의 극중 이름이 아니냐”, “무릎팍도사 자막 실수 이번이 몇 번째냐”며 제작진을 질타했다.

한편 워쇼스키 남매는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개봉을 앞두고 지난 2일 한국을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배두나가 깜짝 출연해 ‘클라우드 아틀라스’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기도 했다.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