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의 군복무 특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가수 겸 연기자 오종혁이 전역 연기 의사를 밝혀 화제다.
한 매체는 3일 오종혁 군 동료 말을 빌어 “오종혁이 애초 1월 전역할 예정이었지만 모든 훈련을 마치고 전역하고픈 의지에 2월로 전역을 미루고 강원도에서 전역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오종혁은 처음 해병대 사령부 군악대로 차출됐지만 굳이 수색대에 지원해 수색 교육을 받고 현재 해병대 1사단 수색대대에서 근무 중이라고 알려졌다.
오종혁 제대 연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와 대조적인 군 생활”, “성실히 군 복무 중인 오종혁 멋있다”, “오종혁 파이팅”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종혁은 지난 2011년 1월 해병 수색대에 지원해 체력검정과 면접을 거쳐 합격 통보를 받았고, 뮤지컬 ‘오디션’을 끝낸 뒤 4월 해병대 입대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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