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전설 윤경신, 두산 감독 선임
핸드볼 전설 윤경신, 두산 감독 선임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3-01-03 16:15
  • 승인 2013.01.03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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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종신 <사진=뉴시스>

남자 핸드볼의 전설 윤경신(39)이 두산의 사령탑에 올랐다.

윤경신은 이상섭 감독이 내년 1월에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대표팀 감독을 맡으면서 두산 사령탑에 앉게 됐다.

윤경신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핸드볼 선수다. 1995년, 1997년 세계선수권대회와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득점왕을 차지했고 2002년에는 국제핸드볼연맹(IHF)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1996년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해 굼머스바흐, 함부르크 등에서 12년 동안 7차례나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2008년 독일 생활을 정리하고 두산에 입단한 윤경신은 3년 계약이 지난 뒤에는 소속팀 없이 국가대표로만 활약했고 지난 9월 27일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올림픽 출전 경험도 5회로 최다 기록이다.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을 시작으로 지난해 런던 올림픽까지(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제외) 올림픽 본선에 출전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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