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미성년자 또 성추행 ‘길가는 여학생 차에 태워…’
고영욱, 미성년자 또 성추행 ‘길가는 여학생 차에 태워…’
  • 정시내 기자
  • 입력 2013-01-03 14:04
  • 승인 2013.01.03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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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 미성년자 성추행 <사진자료 = 뉴시스>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이 또 어린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3일 “고영욱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미성년자 여성의 고소장이 접수돼 오늘 오전, 고영욱을 소환 조사했다”며 “1차적으로 진술 조사를 마쳤고 추가 소환을 할지에 대해선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영욱은 지난해 12월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모처에서 귀가 중이던 김모(13)양에게 다가가 자신의 차로 유인한 뒤 허벅지를 쓰다듬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고영욱이 자신의 차량에 김양을 태우는 장면이 찍힌 CCTV를 확보했다. 경찰은 해당 영상을 통해 성추행 혐의가 확인되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해 3~4월 김모양(18)을 자신의 오피스텔로 유인해 술을 먹인 뒤 성관계를 맺은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현재는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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