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경기도는 지난 27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평가한 2012년도 광역자치단체부문 반부패 경쟁력평가에서 경기도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는 ‘2008년부터 5년 연속으로 반부패 경쟁력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됨은 물론 청렴도 평가 또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도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경기도 자치법규 등 부패영향평가에 관한 규칙’ 제정을 통해 자치법규의 제ㆍ개정단계에서부터 부패유발 요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또 도 소속 4급 이상 공무원 및 도 출자·출연 산하기관의 임원 및 부서장에 대한 업무추진비 공개, 청탁등록시스템 구축 및 적극 운영을 통한 청탁근절, 반부패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부패 취약분야 공직자 및 비위공무원과 4급 이상 공직자 청렴교육 실시, 경기도 공무원 행동강령 개정을 통한 공직자 외부강의 대가 기준액 신설 등 반부패 인프라 구축에 적극 노력해 왔다.
이와 함께 정책투명성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한 결과 국민권익위원회의 제도개선 권고과제 54건 중 54건을 수용해 51건을 이행완료 하는 등 국민권익위원회의 반부패 시책에도 적극 동참한 바 있다.
이필광 도 감사관은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목표는 아쉽게 이루지 못했지만 김문수 지사의 반부패 청렴철학을 전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도정에 적극 반영한 결과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점을 높게 평가함과 동시에 향후에도 경기도가 반부패ㆍ청렴선진국으로 이끄는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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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