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3년 사자성어 ‘연비어약(鳶飛魚躍)’ 선정
인천시 2013년 사자성어 ‘연비어약(鳶飛魚躍)’ 선정
  • 김종현 기자
  • 입력 2012-12-31 14:17
  • 승인 2012.12.31 14:17
  • 호수 974
  • 6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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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2013년 인천시의 시정철학이 될 사자성어로 ‘연비어약(鳶飛魚躍)’이 선정됐다.

인천시는 지난 28일 내년에 GCE사무국이 문을 열고, 2013 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있어 활기찬 인천, 도약하고 비상하자는 미래 비전을 담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연비어약은 시경(詩經) 대아(大雅) 한록편(旱麓篇)에 나오는 시구로 ‘솔개는 날아서 하늘에 이르고 고기는 뛰어 연못에 논다’라는 뜻을 가졌다.

이번에 선정된 사자성어는 시민공모, 시청의 자체조사, 한문에 조예가 깊은 한문학자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다양한 사자성어 중 내부 심사위원회 회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연비어약은 시민 응모작에서 뽑혔다.

앞서 시는 지난 11월 29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3 사자성어를 공모한 결과 100여개의 사자성어가 공모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보내준 사자성어에는 내년 인천을 도약하는 해로 삼고, 끊임없이 노력해 큰 성과를 거두고, 시민과 시가 합심해 더 비전을 갖고 나래를 펼치자는 내용이 많았다”고 전했다.

todid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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