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준영이 KBS 드라마스폐셜 연작시리즈 ‘시리우스’에 캐스팅됐다.
서준영은 ‘시리우스’극본 원리오, 연출 모완일)에 합류해 마약현장에서 뛰는 수사과장과 바닥인생을 사는 룸살롱 심부름꾼으로 1인 2역 열연을 펼친다.
드라마 스폐셜 연작시리즈 ‘시리우스’는 드라마 스폐셜 ‘동일범’으로 호평을 받았던 모완일 감독의 두번째 작품이다.
하루아침에 운명이 뒤바뀐 형제의 이야기를 치열한 두뇌게임과 숨 가쁜 추격전, 그리고 쌍둥이 형제가 오랫동안 마음속에 묻어둔 서로에 대한 애증관계를 밀도 높게 그린 드라마다.
서준영은 이 작품에서 심부름센터 심부름 맨이 되어 주로 룸살롱 주변의 잔심부름을 도맡는 살인전과자 형 ‘도은창’역과 사법 연수원을 졸업하고 판검사가 아닌 경찰을 해 집요하게 수사하는 수사과장 쌍둥이 동생 ‘도신우’역. 1 인 2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KBS 일일극 당신뿐이야에서 호흡을 맞췄던 류승수가 광기어린 룸살롱 사장이자 마약조직의 떠오르는 2인자로 출연해 서준영과 쫓고 쫓기는 숨 가쁜 시선으로 브라운관을 물들인다.
앞서 SBS ‘뿌리깊은 나무’ ‘광평대군’역을 맡아 강한 인상을 남겨준 서준영이 이번 드라마에서는 시청자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 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시리우스’는 오는 1월 6일 11시 45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4주간 방영된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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