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원효는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는 오늘 투표 공약을 위해 클럽으로 향했다. 너무나도 간절히 들어가고 싶었다. 애원하고... 또 애원하고... 결국 입구에서 튕겨버리고”란 글과 함께 사진 네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KBS2 ‘개그콘서트-어르신’ 분장을 한 김원효, 김대희가 투표 공약을 지키기 위해 이날 서울 영등포의 한 클럽에 방문한 모습이 담겨 있다. 하지만 흰 머리에 한복, 지팡이까지 완벽하게 어르신으로 변장한 이들은 클럽 관계자에게 문전박대를 당해 문 앞에 처량히 앉아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희 김원효 클럽 문전박대를 본 네티즌들은 “김대희 김원효 클럽 문전박대 너무 웃겨”, “김대희 김원효 클럽 문전박대 안타깝지만 웃기다”, “김대희 김원효 클럽 문전박대 역시 센스쟁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원효는 제18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투표율이 너무 좋아 문득 떠오른 공약. (투표율) 71% 넘으면 대희 형이랑 어르신 분장으로 클럽에 가야지ㅎ 그런데 튕기면 어떡하지?”란 글을 남긴 바 있다.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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