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김대운 대기자] 하남시에 집단 에너지를 공급할 하남에너지 서비스가 21일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풍산 케슬 빌딩 6층에 새둥지를 틀고 하남시민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남에너지 서비스는 하남시에 공급되는 열병합발전소를 설립키 위해 동분서주했던 코원 에너지 서비스에서 설립한 자회사로 하남시민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며 제반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11월 출범한 하남에너지 서비스는 하남시민과 동반 성장하는 지역 대표기업이 되겠다”면서 “하남시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일조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강대표는 “특히 하남미사천연가스 열병합발전소는 청정연료인 가스를 사용하는 친환경시설로 대기오염물질은 질소산화물이 유일하나 최첨단 탈질설비를 도입해 기준농도를 법적기준 이하(5ppm)로 설계하고 건물 미관도 국내 최고의 디자인으로 설계해 도시 미관과 융합되는 친근한 외양을 갖춰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현재 집단 민원으로 도시 곳곳에 현수막이 걸려있는 점에 대해서도 “그동안 하남시민 및 이해 관계자와 지속적인 대화를 갖고자 끊임없이 노력을 해왔다, 그러나 시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마련한 공청회마저 특정단체에 의해 무산 된 점은 매우 안타깝다”면서 “주민들과 대화하며 소통하면서 하남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지역기업으로 우뚝 서 나아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남에너지서비스 모기업인 코원에너지 서비스는 1987년 우리나라 최초의 민영도시가스회사로 출범해 강남, 서초, 송파, 강동과 경기도 성남, 하남, 광주, 이천, 여주, 양평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자로 2011년11월15일 SK단독 경영체제를 갖춘 집단에너지 사업, CNG, 연료전지, 바이오 등 종합 에너지 사업자로 거듭나고 있는 업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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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운 기자 dwk0123@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