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인천시의 전화민원서비스인 120 미추홀콜센터가 개소 1년 만에 전화민원만족도 94%로 급상승하는 성과를 얻었다.
인천시는 지난 20일 미추홀콜센터에서 1년의 성과와 앞으로 발전과제를 보고하는 개소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김영분 인천시의회 부의장, 120데이 행운시민, 연수구민 등이 참석해 미추홀콜센터 개소 첫돌을 축하했다.
이날 발표된 1년 운영성과와 향후 발전과제 5가지를 살펴보면 120미추홀콜센터의 상담콜수는 71% 증가해 총 누적콜수는 28만콜을 기록했다. 또 전화민원만족도도 크게 상승해 개소전 42.4%에서 94%로 증가했다.
또 120 미추홀콜센터 운영효과가 알려지면서 이를 벤치마킹하기위해 공공, 민간, 이라크정통부 등 국외 기관의 방문이 잇따랐다.
이에 따라 시는 더욱 진화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의 교통위치 및 길안내 시스템’을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또 청각언어장애인들을 위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한 시스템도 갖춘다.
이밖에 120 미추홀콜센터의 품질경영에 대한 대내외적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ISO9001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송 시장은 “120 미추홀콜센터가 불과 1년 만에 이렇게 시민 곁으로 급성장 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여러분께서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신 덕분”이라며 “공공 민원서비스가 어디까지 진화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120 미추홀콜센터를 최고의 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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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