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1일 “낮 12시를 기점으로 제설대책 1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부는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3552명의 공무원과 565대의 제설장비를 동원, 722톤의 소금과 염화칼슘을 도로에 살포하고 있다.
서울시내에는 이날 1.8㎝ 가량의 눈이 쌓이면서 낮 12시 10분부터 북악산길(북악산 골프장~창의문 삼거리)의 교통이 통제 중이다.
오전 11시께부터는 시내버스 7개 노선이 우회운행을 실시 중이다. 우회구간은 용천사와 고척동, 기아대교, 금호·현대아파트~신성교, 성남~숭신여고, 우장산역~서울강서대학교, 봉원사 구간 등이다.
한편 기상청은 1~2㎝ 눈이 서울지역에 더 내린 뒤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다고 예측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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