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대생 “왕따 당했다”, 동기 고소
30대 여대생 “왕따 당했다”, 동기 고소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2-12-21 14:30
  • 승인 2012.12.21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30대 여대생이 ‘왕따를 당했다’는 이유로 같은 학과 동기생을 경찰에 고소했다.

2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경기의 모 대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A(30·여)씨는 지난 18일 “‘나이 많이 먹고 대학은 왜 왔느냐’는 등 모욕감을 주는 말로 왕따를 당했다”며 같은 학과 최 모(20·여)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고소장에서 “지난 2010년 입학 직후부터 어린 동기들에게 ‘(A씨가)우리 학과 욕을 하고 다닌다’, ‘학과 이미지가 안 좋아진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했다”고 말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고등학교를 자퇴한 A씨는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개인사정 등을 이유로 휴학했다가 지난 9월 복학했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