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重 노조간부, 복직 후 목매 숨져
한진重 노조간부, 복직 후 목매 숨져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2-12-21 14:29
  • 승인 2012.12.21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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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정리해고 됐다가 최근 복직한 한진중공업 노동자가 목을 매 숨을 거뒀다.

21일 오전 8시 30분께 부산 영도구 봉래동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4층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한진중공업지회 노조사무실 비상용 완강기에 노조간부 A(34)씨가 목을 매 숨졌다. 이를 직장동료가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당시 A씨가 입고 있던 조끼 주머니에서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생활고로 힘들다’ 등의 내용이 적힌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동료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 등에 대해 조사 벌이는 중이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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