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마라도나, 이라크 사령탑 오르나?
‘전설’ 마라도나, 이라크 사령탑 오르나?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2-12-21 10:33
  • 승인 2012.12.21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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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라도나 <사진=뉴시스>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아르헨티나 축구전설’ 디에고 마라도나(52)가 이라크 축구대표팀의 사령탑에 오를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ESPN은 21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소식통을 인용 “축구계의 전설 마라도나가 이라크 대표팀의 사령탑을 맡기로 했고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월드일레븐의 토포니 마라도나 에이전트는 “이라크축구협회의 제안을 받고 마라도나와 접촉한 결과, 제안을 받아들였다”며 “오는 주말께 이라크축구협회와 만나 구체적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라크 대표팀의 감독은 현재 공석 상태다. 전임인 지쿠 감독은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을 마치고 자리에서 떠났다.

이라크는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1승2무2패(승점 5)로 B조 3위에 랭크돼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지도했던 마라도나 감독은 이듬해 5월 카타르 알 와슬로 자리를 옮겼지만 임기를 채우지 못한 채 올해 7월에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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