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연봉 ‘227억’, ‘라이벌’ 호날두 넘었다
메시 연봉 ‘227억’, ‘라이벌’ 호날두 넘었다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2-12-20 15:27
  • 승인 2012.12.20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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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 <사진=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FC바르셀로나와 2018년까지 재계약한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25·FC바르셀로나)의 연봉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레알 마드리드)를 넘어섰다.

스페인 스포츠지 ‘마르카’는 20일(한국시간) “최근 바르셀로나와의 재계약에 합의한 메시의 연봉이 1600만 유로(약 227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8일 바르셀로나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의 재계약 사실을 알린 바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2018년 6월 30일까지 메시가 팀에 남는다는 것 외에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를 접한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앞서 메시의 연봉이 1250만 유로(약 176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마르카는 이를 훨씬 넘어서는 액수로 내다본 것이다.

마르카가 전망한 227억 원은 러시아 리그에서 뛰고 있는 사무엘 에투(31·FC안지)의 2000만 유로(약 283억원)에는 미치는 못한다. 다만 ‘라이벌’ 호날두의 1300만 유로(약 184억원)를 상회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옵션 조항도 남다르다. 매 경기 출전 횟수와 활약에 따른 보너스 내용이 계약에 추가됐다. 시즌의 60% 이상 경기를 소화하거나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경우 보너스를 지급받기로 했다.

이 모든 조항을 포함하면 에투의 연봉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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