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효리 엄정화가 ‘색시’ 투표패션 대결을 벌였다.
앞서 지난 12일 가수 엄정화는 트위터를 통해 이효리에게 “누가 더 색시한지. 내기해! 색시다. 섹시 아니다!”라며 투표패션 대결을 제안했다. 이에 이효리도 “좋아. 만원내기”라며 엄정화의 제안을 수락했다.
대선 당일인 19일 이효리는 투표패션을 먼저 공개했다.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한 사진을 통해 이효리는 하얀 티셔츠에 블랙 재킷과 힙합 모자를 착용했다. 특히 그는 레드립스틱을 매치해 ‘색시’ 패션을 뽐냈다.
엄정화도 같은 날 오전 11시쯤 투표를 마친 후 자신의 투표패션을 트위터에 게재했다. 엄정화는 블랙코트와 블라우스, 레깅스와 블랙 패도라 매치해 패셔니스타다운 투표 패션을 선보였다.
엄정화는 “투표 완료. 부부들이 손잡고 투표하시는 모습. 너무 행복해보여요. 색시. 언제나 될 수 있을까나. 그나저나 이효리 완승”이라며 패션대결에서 패배를 인정했다.
한편 오후 6시 종료된 제18대 대통령 선거 투표는 오후 5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70.1%로 집계됐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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