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류승룡이 박스오피스 1위 공약을 밝혔다.
류승룡은 지난 18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점에서 열린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 제작보고회에 이환경 감독, 배우 오달수, 박원상, 김정태, 정만식, 김기찬과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류승룡은 공약과 관련해 “공약은 정치인들이 하는 것인데 정치인들이 잘 지키지 않는다”며 “그래서 배우들이 공약을 하는 풍토가 왔다. 배우는 잘 지킨다”고 밝혔다.
그는 또 “‘7번방의 선물’이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하면 관객들에게 따뜻한 떡국을 대접하겠다. 직접 끓여서”라고 이색 공약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7번방의 선물’은 교도소 7번방에 들어온 바보 용구(류승룡 분)에게 딸 예승(길소원, 박신혜 분)을 만날 기회를 주기 위한 7번 방 패밀리들의 합동작전을 그린 영화다. 내년 1월 24일 개봉한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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