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부산 남부경찰서는 17일 자신들이 다니는 학교 교무실에 몰래 들어가 담임교사의 책상을 뒤지고 스마트폰을 훔친 이모(16)군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군 등은 지난 4일 낮 12시 40분께 부산 수영구 모 중학교 교무실 담임교사의 책상에서 스마트폰 2대(180만 원)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선배 김모(17)군으로부터 빌린 오토바이의 수리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경찰은 이들이 오토바이 수리비를 위해 스마트폰 절도를 교사한 김군도 함께 입건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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