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투표권 보장 공동행동 등은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든 노동자와 국민들에게 투표권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공동행동은 “현행 선거일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의거해 관공서에만 법정 공휴일”이라며 “상당수의 노동자들이 선거일에 출근해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미 건설업·서비스업․유통업 등 선거일 정상근무로 인해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며 “노동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사업주들의 노력이 절실한 때”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대통령 선거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화에서 선거일에 정상 근무하는 모든 사업장이 투표할 시간을 보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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