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화학생물공학과 교수팀은 사람의 혀보다 1억 배 민감한 전자 혀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개발에 성공한 전자 혀는 전기가 흐르는 고분자 튜브 표면에 미각 단백질을 붙여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미각 단백질의 경우 혀에서 쓴맛을 감지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단백질에 쓴 맛 분자를 결합하면 전류에 변화가 생기며 맛을 구분할 수 있다”면서 “개발한 전자 혀는 채소의 쓴맛, 단맛 등의 분자를 감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전자 혀 개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자 혀 개발 소식에 깜짝 놀랐다”, “개발된 전자 혀로 어떤 발전이 이뤄질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냈다.
<유송이 기자> songyiyu@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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