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공지영, 국정원 女직원 신상공개 논란…"왜들 이러시나"
조국-공지영, 국정원 女직원 신상공개 논란…"왜들 이러시나"
  • 고동석 기자
  • 입력 2012-12-13 18:55
  • 승인 2012.12.13 1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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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서울대 교수와 소설가 공지영 씨<사진=일요서울/뉴시스>
[일요서울|고동석 기자]조국 서울대 교수와 소설가 공지영 씨가 민주통합당이 문재인 후보에 대한 악성댓글 활동을 해왔다고 지목한 국가정보원 여직원의 신상을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다.

조 교수는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추가속보! 문재인 비방 글 작업을 한 국정원 직원이 문을 잠그고 대치중인 곳은, 역삼동 OOO 건너편 ‘OOOO 오피스텔’”이라며 오피스텔의 위치와 이름을 올렸다.

공지영 작가 역시 같은 날 국정원 역삼동 오피스텔 실소유주는 OOOOOOOOO 거주 OO년생 O모씨입니다. 빨리 아시는 분은 연락해서 사실관계 확인 부탁드립니다라며 오피스텔 실소유주인 국정원 여직원의 모친 신상을 재전송(RT) 했다.

이를 두고 문 후보 지지자로 보이는 한 트위터리안은 아실만한 분들이 인간적으로 실수는 하지 않는 게 돕는 것인데 왜 이리 신중치 못한 처사로 논란거리를 만드는지 모르겠다논리로 무장한 글 잘 쓰는 손가락 뒀다 뭐하세요. 대선이 코앞입니다. 제발 자중하세요라고 쓴 소리를 퍼부었다. 

kds@ilyoseoul.co.kr

 

고동석 기자 kd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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