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충격과 약물투여가 가능한 ‘미래형 수갑’ 화제
전기충격과 약물투여가 가능한 ‘미래형 수갑’ 화제
  • 유송이 기자
  • 입력 2012-12-13 09:23
  • 승인 2012.12.13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미래형 수갑 <사진출처 = 씨넷>
자동으로 전기충격을 가하거나 약물이 투입되는 미래형 수갑이 화제다.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의 IT전문매체 씨넷은 스콧데일 인벤션즈가 개발해 미 특허청에 특허 출원한 미래형 수갑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구금자 제지 강화를 위한 기구 및 시스템’으로 특정 조건이 발생했을 때 전기충격을 가하도록 설정되며 내부 통제 시스템 또는 외부에서 전송된 신호에 따라 활성화되는 기기다.

이는 범행 용의자가 도망치거나 이상행동을 보일 때 자동으로 전기충격을 가하거나 약물을 투입해 이를 제압하는 미래형 수갑인 셈.

이 미래형 수갑은 경찰과의 거리가 일정거리를 벗어나거나 필요 이상으로 밀착됐을 경우 전기충격이 가해진다.

또 수갑의 미세 바늘이나 가스압력으로 진정제가 투입되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미래형 수갑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제지를 가한 이유가 설명된다.

스콧데일 인벤션즈 관계자는 “이미 시제품을 완성했다”면서 “미래형 수갑이 곧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송이 기자> songyiyu@ilyoseoul.co.kr

유송이 기자 songyiyu@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