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감각적인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이 함께 만드는 축제 ‘2012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이 12일(수)부터 16일(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주)디자인 하우스가 주최하는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지난 2002년부터 매해 열리고 있는 국제 디자인 전문 전시회다. 국내의 다양한 디자인관련전시회 사이에서도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디자이너를 중심으로 한 특유의 전시구성을 보여주며 그 입지를 굳건히 해왔다.
이번 ‘2012 서울디자인페스티발’ 역시 ▲디자인 경영관 ▲디자인전문회사 ▲월간 DISIGN이 선정한 디자이너 셀프 브랜딩 ▲글로벌디자이너 ▲디자이너스랩 ▲한국 콘텐츠관 등 총 6개의 주제로 다양함을 확보했다.
디자인 경영관에서는 브랜드와 디자이너 간 콜라보레이션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에 네이버, 신한카드, 갤러리 이도 등이 참가, 참관객들과의 친근한 소통공간을 마련했다.
디자인 전문회사들은 자신들만의 신제품을 런칭하고 특화된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중에서도 페스티벌에 참가 중인 ‘크리에이티브컴퍼니 끼’는 유니크한 콜라보레이션 제작물을 통해 방문객들이 직접 끼를 찾아보고 참여하는 인터렉티브한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끼’ 관계자 김종대(32)씨는 “한정판 다이어리, 스케쥴러, 연필, 팬톤, 컬러칩 등이 포함된 ‘디자인 패키지’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전시를 통해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학생, 일반인들과 다양한 기업들에게 끼로 똘똘 뭉친 크리에이티브 컴퍼니 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이번 행사에서는 월간 DISIGN 특별전과 한국 콘텐츠관을 통해 각각 ‘농사와 디자인’, ‘진병진용展’을 선물한다. 스타 디자이너 30팀이 우산을 소재로 만든 아트오브제(디자이너스랩) 등 다양한 기획전도 ‘2012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기간 중 진행되는 세미나에서는 스타 디자이너 10인에게 성공적인 프로모션 스토리, 자신만의 노하우, 디자인 트렌드 등을 듣는 시간이 주어진다.
한편 이번 페스티발 관람시간은 10시 30분~19시(18시까지 입장)며, 입장권 가격은 7000 원이다. 12일(수)은 디자이너스 파티 진행관계로 5시부터 전시장을 부분 통제한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