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의정이 뇌종양 후유증으로 대수술한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이의정은 “제가 지난 2년간 큰 수술을 했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깜짝 고백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의정은 “2년 전 어느 날 뛰고 있었는데 다리가 딱 멈추더라. 허리가 폴더처럼 접혔다. 몸이 왜 이렇게 접히지? ‘스타킹’에 나갈 일이다 하고 생각했다”면서 뇌종양 투병후 다시 2년간 골반 괴사로 인해 대수술을 해야 한 사연을 전했다.
그는 “그때 통증이 좀 있었다. 드라마 촬영이 끝나고 침을 맞으러 갔다. 근육통이라고 했다. 그래서 그런가보다 했다”면서 “침을 맞으면 괜찮아졌으니까. 그런데 허리가 계속 할머니처럼 구부러지더라. 계단이나 바닥이나 걸을 수 없을 정도로 다리를 절게 됐다”고 당시를 설명해 안타까움을 샀다.
이후 이의정은 2년간 큰 수술을 한 후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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