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1일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오는 19일(현지시각)까지 ‘빈곤퇴치 자선 축구 경기 2012’ 영상을 하루 60회 상영한다고 밝혔다.
‘빈곤퇴치 자선 축구 경기’는 2003년부터 빈곤국가 구호를 위해 유엔개발계획(이하 UNDP, 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경기 수익금은 브라질과 아프리카 지역의 빈민 구호를 위해 사용된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UNDP에 전광판을 무료 대여함으로써 마케팅 인프라가 부족한 국제기구에 홍보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업체는 이로 인해 환경·빈곤 등의 글로벌 이슈에 대해 일반인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부터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전광판을 활용해 기업의 재능기부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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