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리베라,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
제니 리베라,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
  • 유수정 기자
  • 입력 2012-12-11 14:08
  • 승인 2012.12.11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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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니 리베라 <사진출처 = 제니 리베라 앨범 자켓>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멕시코계 미국 가수 제니 리베라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미국 ‘뉴욕타임즈’와 ‘AP통신’ 등 다수의 매체는 북부 멕시코에서 제니 리베라가 탑승했던 비행기의 잔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녀가 탑승한 비행기는 지난 9일(현지시각) 몬테레이에서 이륙했으나 이륙 10분 만에 교신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사고 전날 몬테레이에서 콘서트를 갖은 뒤 톨루카시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정부는 비행기의 교신이 두절된 후 민간기관과 합동해 헬리콥터를 동원한 수색작업을 벌였으며 결국 같은날 오후 누에보 레온주에서 비행기 잔해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색 작업에 참여한 관계자는 “해당 비행기는 완전히 파괴된 상태였으며 잔해가 여기저기 흩어져있었다”면서 “생존자는 단 한명도 없다”고 밝혔다.

한편 제니 리베라는 1999년 데뷔한 이후 2002년 그래미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10월에는 피플지 스페인어판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25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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