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흔한 이과생의 소설이라는 글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흔한 이과생의 소설’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네티즌들의 대화 일부를 캡처한 것으로 “릴레이 소설 한 번?”이라는 글에 “옛날 어느 척박한 땅에”라고 적으며 짧은 소설을 시작한다.
또 “빛이 있었다”고 이어지며 곧바로 이과생으로 보이는 네티즌이 “이때 빛의 속도를 구하시오(3점)”이라는 황당한 댓글을 남겨 이목을 모았다.
이는 소설도 수학과 과학적인 해석으로 풀어내는 이과생들의 특성을 잘 포착한 것으로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흔한 이과생의 소설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과생은 상상력이 부족한 듯…”, “문과생들 다음 글로 이야기 써봐라”, “소설 쓰는데 수학문제로 마무리…”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