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잡지 ‘디스커버 매거진’은 5일(현지시간) 프랑스 남서부에 사는 메기 무리가 비둘기를 사냥하는 법을 터득한 사실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메기는 1983년 프랑스 타른 강 일대에 유입된 외래종으로 먹잇감을 찾는 과정에서 비둘기를 잡아먹는 법을 터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메기의 주둥이에 난 수염이 민감하기 때문에 비둘기가 움직일 때 수면을 통해 전달되는 진동이 수염에 전달돼 사냥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둘기 잡아먹는 메기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둘기 잡아먹는 메기가 너무 무섭다”, “자신보다 큰 몸통의 비둘기를 잡아먹는 메기가 대단하다”, “바다에 먹을 게 없나 비둘기를 잡아먹는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유송이 기자> songyiyu@ilyoseoul.co.kr
유송이 기자 songyiyu@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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