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대전시가 민선5기 출범 후 400여개의 기업을 유치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광역시는 지난 5일 민선5기 출범 이후 제조업체 215개, 정보 및 지식서비스업 107개, 연구개발업 47개, 컨택센터 및 기타 기업 32개 등 모두 401개의 기업을 유치했고 이를 통해 1만9832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또 외투기업 분야에서도 로버트 보쉬(독일), 알만한 그룹(UAE), 이랩코리아(미국) 등 기업들의 투자유치 업무협약으로 8억600만 달러와 직접투자(FDI) 5억4500만 달러의 성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덕특구1단계 산업시설용지(죽동, 신성, 방현)에 이전이 확정된 LIG넥스원 등 12개 기업은 내년 상반기에 착공을 앞두고 있어 기업유치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창구 대전시 국제교류투자과장은 “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수도권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 계획”이라며 “내년에도 100개 이상의 기업유치를 목표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세종시 이전 및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본격 추진에 따른 기업 유치의 호기를 맞아 하소ㆍ평촌ㆍ대동ㆍ문지지구 등의 산업용지 개발에 전력을 펼쳐 기업유치 기반조성을 최대한 앞당겨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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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