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허경환이 자신의 반말 실수를 고백했다.
허경환은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강유미 선배를 알아보지 못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압구정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어떤 여자가 와서 ‘오빠’라고 부르더라. 누군지 모르지만 아는척을 하면서 대화를 이어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허경환은 “그러다 어디서 본 듯한 얼굴에 ‘너 어디서 봤지?’라고 물으니 ‘저 유미예요’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개그우먼 강유미 선배였다”고 전했다.
그는 “한 번도 말을 놓은 적이 없었는데 너무 예뻐진 강유미 선배를 몰라보고 말실수를 해 급하게 사과했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허경환은 KBS 개그맨 공채 22기로 공채 19기인 강유미보다 나이는 2살 많지만 후배다.
한편 허경환 반말 실수가 화제가 된 이날 방송에서는 지성의 만두밥이 야간매점 정식 메뉴 등록에 성공해 관심을 모았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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