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취업포털 커리어에서 운영하는 ‘귀족알바’가 대학생 480명을 대상으로 솔로라 서러울 때를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7.5%가 ‘서러운 적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 중 여성의 비율이 남성보다 6% 가량 더 높아 여성이 솔로에 대한 서러움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솔로라 서러울 때(복수응답)는 ‘주말에 약속이 없을 때’가 55.9%로 압도적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발렌타인데이·크리스마스 등 연인들을 위한 시즌일 때’(45.7%), ‘이유 없이 우울해질 때’(40.9%), ‘주변의 솔로 친구들이 하나 둘 씩 떠날 때’(37.1%), ‘친구들이 애인 만난다고 다들 잠수 탈 때’(29.0%), ‘제발 밖으로 나가라며 집에서 구박받을 때’(15.1%), ‘가족 모두 외출하고 혼자 밥 먹을 때’(12.1%)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솔로라 서러울 때’를 느끼는 네티즌들이 참석할 수 있는 솔로대첩이 오는 24일 여의도 공원에서 열린다.
<유송이 기자> songyiyu@ilyoseoul.co.kr
유송이 기자 songyiyu@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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