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영화 배급사 어뮤즈는 성유리가 출연한 장편영화 ‘'누나’가 오는 20일 개봉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 ‘누나’는 자신 때문에 불어난 강물에 동생을 잃고 죄책감 속에서 살아가는 누나 ‘윤희(성유리 분)’의 이야기로, 동생의 유일한 사진을 간직해둔 자신의 지갑을 빼앗아간 고등학생 ‘진호’(이주승 분)를 우연히 만나면서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 가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특히 성유리는 저예산 영화인만큼 이번 영화가 제작비 수급이 쉽지 않고 흥행보다는 작품성에 집중하는 장편 영화라는 점을 고려해 노개런티로 출연해 눈길을 끈다.
성유리는 “이번 작품은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 영화를 보시는 많은 분들에게 그 감동의 메시지가 그대로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누나’를 극장에서 선보일 수 있어 너무 뿌듯하고, 앞으로 저예산 영화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유리는 현재 드라마 ‘신들의 만찬’과 영화 ‘차형사’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영화 ‘누나’는 오는 20일 개봉한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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