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은 2일 그룹 블락비 팬카페 ‘BBC’를 통해 ‘BBC! 유권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에 열애 중임을 밝혔다.
유권은 게시물을 통해 “저는 여자 친구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얼마 전 얘기했던 첫 사랑 얘기 주인공이기도 한 4살 연상 모델 전선혜 씨입니다”라고 밝혔다.
또 “제가 지치고 힘들고 주저앉을 때마다 제 옆에서 항상 큰 힘을 주고 다시 힘낼 수 있게 응원해준 사람입니다. 서로 많은 힘이 돼주고 있고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고 또 많이 행복합니다”라며 “갑작스럽게 이런 말을 전하게 돼 놀라실 팬 여러분들과 다른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린 걸 알게 되면 제 여자 친구도 많이 놀랄 것 같네요”라고 전했다.
유권은 “팬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었지만 작은 사건들과 추측 오해들로 쉽게 다가가지 못해 속상했습니다. 진실 되지 않은 모습으로 웃고 다가가는 모습이 부끄러웠습니다”면서 “지금이라도 숨김없이 진실된 모습의 김유권으로 팬 분들께 다가가고 진실된 모습의 김유권으로 사랑받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팬 여러분께 더 진실된 밝은 웃음과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블락비 멤버로서 더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 것을 약속하겠습니다. BBC 여러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또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미 유권의 열애사실은 일부 가요 관계자들과 팬들 사이에서 알려진 내용이었다. 팬들 사이에 두 사람의 결별설이 나돌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좋은 만남을 유지했다는 게 유권의 측근의 설명이다.
이를 입증하듯 최근 유권은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닐리리맘보’ 무대서 왼손 약지를 낀 반지에 키스를 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궁금증을 낳기도 했다.
한편 유권의 여자 친구인 전선혜는 글로벌 뷰티 세계모델대회 3위, 후즈넥스트 모델 레귤러 한국대회 CF부분 1위를 수상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소유한 모델이다. 그는 1988년 생으로 1992년 생의 유권보다 네 살 많다.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