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V 한유바이러스’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달 28일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의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유행성 절대 전염병 HUV 한유바이러스 출몰’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은 ‘보고싶다’의 주역인 박유천의 활약상을 총 12가지로 분류해 바이러스 증세 현황을 설명한 것.
‘HUV 한유바이러스’는 극중 박유천이 맡은 한정우와 박유천의 러브 바이러스 줄임말이다.
게시물에 따르면 ‘HUV 바이러스’는 감염치사율이 100%인 신종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예방 백신은 없고 감염자가 수만에서 수십만 명에 이른다.
특히 여성에게서 감염 확률이 높다는 게 이 게시물의 설명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HUV 한유바이러스 나도 걸렸다”, “드라마가 끝나야 백신이 생길까”, “유승호 바이러스도 등장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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