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수현이 청룡영화제 인기스타상을 수상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김수현은 30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수지, 하정우, 공효진과 함께 인기스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영화 ‘도둑들’에서 비교적 적은 비중으로 출연했음에도 강한 인상을 남긴 김수현이 인기스타상을 수상해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영화제 진행을 맡은 김혜수는 김수현에게 “영화 촬영하면서 저 말고 특별히 김수현을 가장 아껴주신 분이 누가 있었나”라고 물었고 이에 김수현은 “이 자리에 함께 계신 김해숙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라는 말로 화답했다.
김혜수 역시 “김해숙 선배님이 촬영장 내내 ‘우리 수현이’ 하면서 많이 아껴 주셨는데 김수현은 실제로 매너도 좋고 선배들이 놀랄 정도로 연기도 잘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청룡영화상 시상식’ 방송 중 1부 종료 직전 인기스타상을 받은 하정우, 김수현, 공효진, 수지가 수상소감을 이야기 하는 순간이 12.1%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