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29일 여권신청 절차를 간소화한 여권 신청 선진화 시범서비스를 오는 3일부터 시범실시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시범서비스는 신청서 간소화와 구두서술, 전자서명, 종이 수입인지 폐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청인은 바뀐 간이신청서를 작성해 신분증과 사진을 접수창구에 제시하고 담당 공무원이 필요한 정보를 주민등록전산망 등과 연계된 전산시스템을 통해 확인해 입력하게 된다.
신청과정에서 신청인은 민원인용 모니터를 통해 자신의 입력된 정보를 확인 후 전자서명하고 접수증을 받아 수납창구에 수수료를 납부하면 여권 신청이 마무리 된다.
박해구 광주광역시 시민협력관은 “이번 선진화 사업을 통해 그동안 고령자나 장애인, 재외동포 등 여권 신청에 불편을 겪었던 민원인들의 고충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시범서비스는 외교통상부의 계획에 따라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내년 1월까지 시범 실시된 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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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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