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리오넬 메시(25)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28·이상 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레알마드리드)가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상의 최종 후보 3인에 선정됐다.
FIFA는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롱도르 최종후보 3인을 발표했다. 세간의 예상대로 메시와 호날두, 이니에스타가 이름을 올렸다.
메시가 발롱도르를 수상하면 사상 최초인 4년 연속 수상(2009, 2010, 2011, 2012)과 함께 역대 최다 수상자 기록도 갈아치우게 된다. 그의 라이벌 호날두는 2008년에 선정된 뒤 3년 동안 메시에게 상을 내주고 있는 상태다.
마지막 후보 이니에스타는 앞서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한 올해의 최우수선수에 오른 바 있어 수상이 기대된다.
한편 최우수감독 최종후보 3인에는 스페인에게 메이저대회 3연패(월드컵-유로-월드컵)를 선사한 비센테 델 보스케 스페인 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호셉 과르디올라 전 바르셀로나 감독, 조세 무리뉴 레알마드리드 감독이 올랐다.
FIFA 발롱도르와 최우수감독상 수상자는 내년 1월7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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