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제 전문지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경제분석기관 EIU(Economist Intelligent Unit)가 조사한 2013년판 태어나기 좋은 나라 순위를 공개했다.
그 결과 태어나기 좋은 나라 1위는 스위스가 차지했다. 스위스 국민들은 다른 나라에서 태어난 사람들보다 행복지수가 높으며, 더 부유하고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호주와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싱가포르, 뉴질랜드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순위에서 한국은 80개국 중 태어나기 좋은 나라 19위를 차지했다. 이는 일본(25위), 이탈리아(21위), 프랑스(26위)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순위다.
한편 태어나기 좋은 나라 순위는 부, 가족의 건강, 치안, 공공기관에 대한 신뢰 등 11개 항목을 따져 삶의 질을 순서대로 나열한 결과다. 북한은 이번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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