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원더걸스의 전 멤버 선미가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재합류설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가 이를 부인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9일 한 매체를 통해 “선미가 원더걸스에 합류한다는 이야기는 와전된 해석”이라며 “선예 결혼과 관련해서 본인도 열심히 생활하겠다는 그런 의미였는데 그것이 오해를 산 것 같다”고 원더걸스 재합류설을 부인했다.
앞서 선미는 이날 오전 팬 카페 채팅에 참여했다. 선미는 “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이라 떨리네요”라며 “저도 (팬들이) 빨리 보고 싶어요. 멤버들과 같이 좋은 소식 들려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멤버 선예의 결혼으로 선미가 다시 원더걸스에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것.
또 선예 역시 “내년 1월 결혼한 후 캐나다로 건너가 결혼생활을 즐기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 같은 의혹을 불러왔다.
소속사 관계자는 “선미는 현재 학업에 충실하며 JYP 연습생들과 함께 연습생 생활을 병행하고 있다”며 “원더걸스에 재합류한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선미는 원더걸스 초창기 멤버로 2010년까지 활동했다. 현재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이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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