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걸그룹 AKB48의 마스다 유카가 DA PUMP 멤버인 잇사와의 스캔들을 인정했다.
29일 일본 주간지 후미하루는 마스다 유카가 잇사(ISSA)의 자택에 묵었던 것을 보도할 예정이었다. 이에 마스다 유카는 28일 저녁 자신의 공식 블로그에 AKB48 탈퇴를 선언했다.
마스다는 “기사에는 사실이 아닌 내용도 있지만 잇사의 집에서 잠을 잔 것은 사실이다”라며 “ 많은 고민 끝에 갑작스럽지만 AKB48를 탈퇴하겠다”고 밝혀 팬들을 놀라게 했다.
또 “경솔한 행동으로 많은 이에게 폐를 끼쳤다.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과 팀 멤버, 후배 멤버, 스탭, 가족을 실망시켰다”면서 “저를 응원해 준 팬 여러분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 정말로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오사카 출신의 마스다 유카는 2006년 AKB48의 공연에 데뷔. 뛰어난 가창력과 귀여운 외모로 사랑받아 왔다. 스캔들이 난 잇사와는 지난 9월부터 상연된 뮤지컬 ‘With 오즈의 마법사(ウィズ~オズの魔法使い)’에 공동 출연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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