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플로리다주의 브로워드 카운티 검시관은 해당 대회 우승자 에드워드 아치볼드의 사망 원인이 질식사라고 공식 발표했다.
해당 검시관은 “기도에 바퀴벌레로 보이는 이물질이 껴있다”면서 “이것이 죽음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말했다.
앞서 에드워드 아치볼드는 지난달 8일(현지시간) 마이애미주 디어필드 해변의 한 상점에서 열린 살아있는 바퀴벌레 먹기 대회에 참가해 우승한 바 있다.
그러나 대회 우승 후 상점을 나서던 그는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고 결국 숨을 거뒀다.
한편 이 대회를 주최한 벤 시겔은 “아치볼드의 사망은 유감이다”면서도 “모든 참가자가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주최 측에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각서를 작성했다”고 말했다.
<유송이 기자> songyiyu@ilyoseoul.co.kr
유송이 기자 songyiyu@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